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 업체인 인포바인이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인포바인은 2004년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인 '유비아이키(UBIKey)'를 상용화했다. 매출의 87%가량을 차지하는 유비아이키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에 한 번 저장해놓으면 필요할 때마다 컴퓨터로 공인인증서를 전송해 공인인증절차를 진행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금융회사 등 140여개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 시장에서 98%(작년 6월 말 기준 가입자 수 169만명)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721.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3만3000원.

액면가= 500원

자본금= 14억8500만원

주요주주= 문명관 대표이사 19.01%, 현종건 전 대표이사 12.79%, 권성준 전무 11.49% 등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 전체 주식 297만주 중 155만5662주(52.38%). 최대주주 등 135만6000주(45.66%) 지분은 상장 후 1년간 의무 보호예수, 우리사주조합 지분 2만2500주(0.76%)는 배정 후 1년간 의무 예탁, 기관투자가 지분 3만5838주(1.2%)는 1개월 매도 금지.

주관사(한국투자증권)가 보는 투자위험= 스마트폰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해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할 경우 수익성에 부정적. 휴대폰 서비스 해지시 유비아이키 서비스도 동시에 해지되기 때문에, 휴대폰 해지 고객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경우 이용자 수가 감소할 수 있음.

● 하이소닉

휴대폰용 카메라 자동초점(AF) 구동장치 제조업체인 하이소닉이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AF 장치는 카메라의 피사체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기능으로 디지털카메라에 널리 활용된다. 최근에는 휴대폰에서도 활용폭이 넓어지는 추세다. 이 회사는 2005년 국내 최초로 휴대폰용 AF 구동장치를 개발해 이 분야에서 38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국내 1위, 세계 3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업체를 통해 LG전자와 삼성전자 휴대폰에 최종 납품한다. 올해 5월부터는 신규사업으로 휴대폰 카메라용 흔들림 보정 구동장치를 양산할 계획이다. 하이소닉은 2001년 벤처기업으로 설립됐다가 코스닥 상장사인 모아텍이 2006년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공모가는 1만3000원이었으며, 지난달 28~29일 공모주 청약에서 9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액면가=500원

자본금=25.34억원

주요주주=모아텍(36.2%) 외 4인 43.6%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237만839주(46.76%). 최대주주 등 물량 229만1330주(45.2%)는 1년간 보호예수. 벤처금융 물량 40만7692주(8.04%)는 1개월간 보호예수.

주관회사(한화증권)가 보는 투자 위험=휴대폰 산업의 경기변동과 경쟁심화에 따라 영업환경이 악화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한 매출 비중이 높아 두 회사의 영업상황에 따라 매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