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 GPS 시스템' 서비스 출시

우리투자증권은 200개 이상의 국내 대표펀드의 운용 스타일과 투자섹터, 종목을 분석해주는 '펀드 GPS 시스템' 서비스를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펀드 GPS 시스템은 수익률 분석에 중점을 두는 기존 방식과 달리, 편입 종목 성향을 분석, 펀드매니저들이 펀드를 원래 운용방침대로 잘 운용하고 있는지,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예측해주는 시스템이다. 출시기념으로 4월 말까지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LED TV, 아이폰,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1000만원 이상 가입한 사람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5%로 우대해준다.

투자전략

"신재생에너지에 투자" 관련주 올라

올해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3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에너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 풍력 관련주인 태웅(9.7%)·현진소재(4.6%)·용현BM(4.9%)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해양 리튬 추출 상용화 연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2차 전지 관련주들도 크게 올랐다. 휘닉스피디이와이즈파워가 각각 10.26%, 7.45% 상승했고, 파워로직스는 4.32% 올랐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이날 작년보다 58% 늘어난 5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몰캡

'나로호 2차' 기대감에 관련주 급등

다목적실용위성 개발사업과 나로호 2차 발사 기대감에 우주 항공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3일AP시스템은 "2013년 발사 예정인 다목적 실용위성 3A 호 위성 본체 개발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 7.84% 올랐다. 이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오는 5월 나로호 2차 발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항공우주·방위산업 관련 이동통신장비업체인 위다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방위산업업체인 퍼스텍(11.5%)과 빅텍(11.94%)도 동반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