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해외 생산 비중이 80%를 넘어설 전망이다.
10일 휴대전화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전 세계 7개 공장에서 2억6967만대의 휴대전화를 생산하기로 계획했다. 경북 구미시 국내 공장을 제외한 해외 6개 공장의 생산량을 2억2132만대로 책정, 해외 생산 비중이 전체의 82%까지 늘어난다. 공장별로는 중국 톈진이 8272만대로 가장 많고, 중국 후이저우(7326만대)·구미(4836만대)·베트남(3415만대)·브라질(1395만대)·중국 선전(897만대)·인도(827만대) 등의 순이다.
이에 따라 전체 삼성전자 휴대전화 생산량에서 해외 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80%를 넘어선다.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해외생산 비중은 2005년 25%에서 2006년 37%, 2007년 48%, 2008년 65% 등으로 점차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7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측은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로 글로벌 생산물량이 증가한 데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밝혔다.
입력 2010.01.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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