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조가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파업을 벌였다.
쌍용차 노조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평택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 18일 2시간, 19일 3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인 데 이어 이날 4시간 동안 파업했다. 쌍용차 노조는 21일에도 파업을 지속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회사측은 노조 파업으로 인해 이달 들어 지금까지 2300여대의 조업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전체 인력의 37%에 해당하는 2646명을 정리해고하고, 회사 자산 매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 3500여대를 판매했고, 이번 달에는 5000여대를 판매 목표로 잡고 회사 회생을 위해 뛰고 있는데, 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바람에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