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침체로 투자자들이 새내기 상장 기업을 외면한 탓에 이들 기업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25개 기업 중 76%인 19개 기업의 주가가 14일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공모가를 밑돈 19개 기업의 공모가 대비 주가 하락률은 평균 7.13%였다. 심지어 공모가의 절반 이하로 내려간 '반토막 주식'도 있었다. 대신증권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증시 침체가 지속되면 실적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 상장 기업의 경우 시장의 외면 정도가 평소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