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8일 열리는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앞두고, 백화점 문화센터들에 '중국 바람'이 불고 있다. 백화점들의 올 여름 학기 강좌는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로 베이징 올림픽 개최 기간과 거의 겹친다. 이 점에 착안한 백화점들이 중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용해 '수강생 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

현대백화점은 중국 음악부터 투자 세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국 관련 강좌를 마련했다. 초보자도 가능한 중국 미술투자, 중국여행 회화, 어린이 쑥쑥 중국어 교실, 중국악기 '얼후' 기초반 등이 대표적이다. 강좌는 대부분 올림픽 개최 전인 6~7월에 걸쳐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재테크 쪽에 초점을 맞춰 중국펀드 강좌를 마련했고, 신세계 백화점은 중국어 회화로 차별화한다. 초급, 중급, 고급 중국어 강좌를 통해 체계적인 중국어 교육에 나선다.

애경백화점·삼성플라자도 '직장인 중국어 강좌', '여름 보양 중국요리', '중국 별미요리 만들기', '베이징 올림픽 오륜기 케이크 만들기' 같은 강좌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