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원가부담을 덜 수 있는 타이어, 제지, 음식료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26일 '원자재 가격과 주가반응' 보고서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원재료 가격하락의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이들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이원선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천연고무, 펄프, 곡물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타이어, 제지, 음식료 업종의 원가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며 "특히 규모의 경제와 제품의 경쟁력을 갖춘 업종 대표주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한국타이어, 한솔제지, CJ, CJ제일제당 등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다 경기까지 좋아질 경우에는 건설, 항공, 자동차 등이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원가부담을 덜어낸 상황에서 매출개선이 가시화될 수 있는 업종들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현대차, 기아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