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에 주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외국기업 코웰이홀딩스유한공사가 29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첫 거래를 마쳤다.

코웰이홀딩스는 코스닥시장에 두 번째 상장되는 외국기업이다. 이 회사는 케이만 군도에 설립된 지주회사인데, 자회사들은 한국인이 홍콩과 중국에 가서 세운 이른바 '한상 기업'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역수입 상장인 셈이다. 자회사들은 광학 부품을 주로 생산한다. 휴대폰에 들어간 카메라 모듈과 CD, DVD 등에서 기록을 읽어 들이는 데 쓰이는 부품 등이 주력이다.

공모가는 2000원이었으며 공모주 청약과정에서는 6.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29일 첫 거래에서는 공모가를 밑도는 1900원으로 거래가 시작돼 하한가인 1615원으로 장을 마쳤다.

액면가 = 0.1 미(美)달러

자본금 = 28억원

2006년 실적 = 매출액 508억원, 영업이익 61억, 당기순이익 52억원

2007년 3분기까지 누적실적 = 매출액 317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32억원

최대 주주 = 곽정환 62.7%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 = 1020만주(34%). 최대주주 62.7%는 1년간 의무예수. 수요예측과정에서 기관투자가 3.3% 1개월간 예수 확약

주간사(교보증권)가 보는 투자위험 = 카메라 모듈 및 광부품은 완제품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생산성 향상, 기술의 발전 등으로 완제품 소비자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 특히 자회사의 경우, LG전자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2007년 상반기 기준 95.03%로 매우 높아, 상대적으로 가격 협상력이 낮을 위험이 있음. 실제로 자회사의 과거 제품별 단가는 지속적으로 인하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