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왜 이리 잘나가는 걸까. S-OIL이니까." 몇 년째 TV광고에서 흘러나오는 S-OIL 광고 노랫말의 일부다. 노랫말이 단순하고 리듬이 흥겨워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때문에 S-OIL 광고는 잦은 노출 빈도에 힘입어 수년째 '올해의 히트 광고' 상위 순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 리서치자료에 따르면 S-OIL의 TV광고 최초 상기율은 약 50% 수준으로 국내 정유사 중 최고로 나타나기도 했다.
출범 7년째인 S-OIL의 브랜드 파워가 정유업계 1~2위 업체인 SK에너지, GS칼텍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비결은 이처럼 수년간 거의 같은 이미지의 광고캠페인을 지속해왔기 때문이다.
S-OIL의 브랜드 마케팅은 2000년 '쌍용정유'에서 사명(社名)을 지금의 'S-OIL'로 변경하면서부터 본격화됐다. 신문, 방송광고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광고캠페인을 시행하면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CM송으로 유명한 '100인의 카레이서' 광고캠페인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006년 세계 유수의 에너지 정보업체인 'Platts'로부터 '올해의 마케팅상(Marketing campaig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또, S-OIL CM송은 고객들이 S-OIL 주유소를 찾는 이유가 좋은 기름 때문이라는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있는데, 입소문 마케팅(Buzz marketing)의 훌륭한 사례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품질을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S-OIL측은 평가하고 있다. S-OIL은 이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좋은 사람 좋은 기름'을 알리는 광고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S-OIL은 올 7월부터는 회사 CI를 새롭게 바꿨다. S-OIL 강신기 상무는 "새로운 CI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역동적인 S-OIL의 모습과 고객지향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경영활동을 향한 임직원의 의지를 5개의 노란색 햇살과 초록색 로고 타입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S'를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5개의 햇살은 Superiority(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Sincerity(투명경영), Satisfaction(고객만족경영), Sharing(나눔경영), Smart People(인재개발)을 뜻하는 S-OIL의 공유가치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