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아이디어를 엔지니어링하는 회사입니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일기획은 올해 최우수광고대상을 받은 삼성의 '해피투게더 - 고맙습니다' 시리즈를 제작했다. 김낙회(金樂會) 사장은 "이번 수상작은 평소 소홀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소중한 대상들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라며 "삼성이 추구해온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이 바로 '고마움'의 표현이라는 데 착안했다"고 말했다. 이 광고는 특히 아버지 어머니 아내 선생님 같은 주위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각각의 인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승진, 군대 생활, 결혼 등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 겪게 되는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 광고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올 초 제일기획 사장에 취임한 김 사장은 '아이디어 중심 경영'의 전도사로 통한다. 제일기획은 올해 '아이디어 경영'을 모토로 내걸고 '월드와이드 아이디어 엔지니어링 그룹'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김 사장은 "제일기획 전 임직원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완벽하게 실행해 아이디어 경제 시대를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