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0일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으로 공급물량은 달리는데, 주식형 펀드로는 돈이 폭발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도 이익이 늘어나는 회사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6년의 자사주 매입규모는 총 6.9조원에 이르러 2005년 대비 2.3조원이나 증가했고, 올해는 이미 5.8조원에 달한다. 반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폭발적으로 늘어 올 6월에만 3.5조원의 돈이 몰렸다. 기관들의 주식 사들이기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대우증권 이인구 연구원은 6월 이후 기관의 순매수가 유지되면서도 2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이는 종목으로 LG화학, 금호석유 한국타이어, KT&G, LG필립스LCD, 대림산업, 녹십자, 대웅제약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