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터치스크린 대표 업체로 꼽히는 디지텍시스템스가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 무대를 치렀다.
4일 디지텍시스템스는 공모가(2만1000원)에 비해 78% 높은 3만7500원에 시초가가 형성돼 거래를 시작했다. 첫 거래에서는 시초가보다 5% 이상 하락했지만 이후 상승 반전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4만3100원에 첫날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PDA(개인휴대용단말기)·내비게이션·카지노용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터치스크린 제조업체로 삼성전자·LG필립스LCD 등 LCD 제조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내비게이션 등 모바일 기기용 매출비중이 81%를 차지하며 카지노 모니터용 매출이 3.4%에 이른다.
굿모닝신한증권 유성모 연구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장 고수익을 기록 중인 국내 터치스크린 대표 업체로 올해부터 수익성이 높은 카지노용 모니터 납품이 본격화되며 게임기용 터치스크린 부문도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액면가=500원
▲자본금=34억원
▲주요 주주=이환용 외 2인 25.4%, DMS 4.2%, 레드캡투어 3.9%
▲상장 이후 유통 가능물량=332만3000주, 48.8%(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 25.4% 지분 1년, 우리사주조합 1.5% 1개월, 벤처금융 10.3% 1개월, 기관투자가 14.4% 1~2개월 보호예수됨)
▲2007년 1분기 실적=매출액 54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순이익 14억원
▲주관사가 보는 투자 위험(교보증권)=삼성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이 71%로 특정 업체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 매출 단가 인하 압력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영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예상하지 못한 경쟁 업체 및 경쟁 기술 등장으로 수익성 악화 위험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