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떠나기 전에는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회사들이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 휴가지에서 고장이 났을 때도 해당 자동차회사나 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무료정비 서비스를 잘 알아두면 돈을 크게 들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완성차·보험회사의 긴급출동번호〈표 참조〉 하나만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직영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정비협력업체와 함께 전국 주요 고속도로휴게소 및 피서지에서 특별점검서비스를 매년 실시한다. 무상점검 서비스 일정 및 장소는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된다. 타이어공기압·냉각수·엔진오일·브레이크오일·램프류 등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으면 교환·보충해준다.

수입차업체는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가 이달 30일까지 '2007 하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 중이며, 다른 수입차업체들도 무료정비 서비스를 시행 중이거나 곧 시행할 예정이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 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 당황한 나머지 인근 사설 정비업소에 연락해서 쓸데없는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보험 서비스내역 가운데 무료견인 및 정비 서비스가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운행중 차가 갑자기 멈춘 정도라면, 가까운 협력 정비업소까지 무료로 차를 견인해준다. 고장이 나더라도 보험회사 이동정비차량을 부르면 부품값만 받고 정비해주거나, 간단한 고장은 무료로 고쳐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