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용 마이크로 스피커 제조업체인 이엠텍이 2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이엠텍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랩(LAB)에서 처음 출발했다. 2000년 3월 이동통신 단말기에 적용되는 전자기기인 마이크로 스피커 해석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이듬해 1월 부산대 안에서 회사를 설립했다. 휴대전화 부품 산업 내에서 최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5월 LG전자 단말사업부 거래를 시작으로 LG전자를 주요 매출처로 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측은 올해 예상실적을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작년에 비해 각각 49%와 29% 증가한 규모다.
현대증권 오응제 연구원은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 매출처 다변화가 성 장의 관건"이라며 "휴대전화 소형화, 고음질 휴대전화 수요 확대로 기술력이 높은 이엠텍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7100원, 공모주 청약에 7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액면가=500원
▲자본금=21억원
▲법인 소재지=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2006년 실적=매출액 255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순이익 35억원
▲주요주주=정승규(18.81%), 황상문(18.81%) 외 1인 39.97%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248만주 58.5%(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30.7%, 우리사주조합 공모분 3.1%는 1년, 수요예측 기관확약분 7.6%는 1개월 보호예수)
▲공모자금 사용 계획=경남 창원 성주공단 내 신축연구소 부지 대금 및 사용예정.
▲주관사가 보는 투자위험(하나증권)=전방산업인 이동통신 단말기 산업은 단말기 제조업체와 부품공급 업체 간 전후방 연관효과가 높음. 휴대전화 산업 경기변동으로 생산량·단가변동이 발생할 경우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