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닷컴 여는 날' 행사는 젊은 V로거(영상블로거)를 위한 축제였다.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본사 편집동 1층에서 열린 행사는 V로거 기자단이 지르는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세계 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을 차지한 리버스크루의 B-boy 공연과, DJ 은준의 무대는 V로거 기자들의 앙코르 세례를 받았다. 이어 최근 3집 앨범을 낸 가수 윤미래씨가 키위존 내부의 오픈 스튜디오에서 100여명의 V로거를 대상으로 공개 인터뷰를 가졌다. V로거 기자들은 즉석에서 촬영한 영상을 키위닷컴에 올렸다. 인터뷰를 마친 윤씨는 "앞으로도 일반인 UCC를 위한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V로거 기자들이 제작한 가수 윤미래의 공개인터뷰 UCC 캡처장면(왼쪽). 3일'키위닷컴 여는 날'행사에 참여한 DJ 은준씨.

키위닷컴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풍성한 이벤트가 시작됐다. 첫 이벤트는 '내 주변, 아름다운 천사를 올려주세요'. 참여를 희망하는 네티즌은 숨은 봉사 장면을 동영상 UCC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키위닷컴에 접수된 UCC 가운데 매달 1건씩 선정해 해당 네티즌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시설에 컴퓨터 1대를 기증한다. 연말까지 계속될 온라인 이벤트는 조선일보 나눔 캠페인 '우리이웃'의 온라인 확장판이다.

안면배틀 '엽기! 희노애락'은 CF모델 윤승아씨와 얼굴표정 연기대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다. 네티즌이 동영상으로 올린 다양한 얼굴 표정을 키위닷컴 회원들이 평가해 노트북·디지털캠코더 등을 선물한다.

'내가 바로 영화감독' 이벤트는 영화 '미녀와 야수'의 이계벽 감독과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여주인공 한수연씨를 초청, 단편영화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위닷컴 회원들이 3주간 자신이 직접 작성한 단편 시나리오를 제출하면, 이 감독이 시나리오를 평가한 뒤 1개팀을 선정한다. 선발된 네티즌은 이 감독 및 한씨와 함께 3일간 영상 제작 작업을 함께 펼칠 수 있다. 한수연씨는 "일반인과 함께 단편영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 흥분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