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생민(34)이 '짠돌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KBS 2TV 설 특집 '경제 비타민' 녹화에서 '10억 만들기' 비법을 공개했다.

연예계의 '경제 똘똘이'로 소문난 김생민은 14년 동안 출연료를 모아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

그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허영보다 실속’이다. 10년 동안 양복 세 벌로 버틴 김생민은 "10년을 입으려면 유행을 타지 않는 투 버튼을 사야 한다"는 노하우를 귀띔했다.

구두 역시 세 켤레로 충분했다. 굽을 3번이나 교체했다는 '연예가중계' 야외 촬영용 구두와 구입한 지 5년 된 스튜디오 출연용 구두, 상 받을 때 신으려고 사놓고 한 번도 신어보지 못한 시상식용 구두가 전부다.

물론 10억원을 모을 수 있었던 재테크 비결은 따로 있었다. 19일 오후 6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