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의 베이징 회동으로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8일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대북 송전관련주인 비츠로테크, 이화전기는 이날 각각 8.07%, 5.97% 올랐다. 이밖에 선도전기, 광명전기, 제룡산업 등도 3%대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KOSPI지수가 13.66포인트나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선전이다. 대북 비료지원 수혜주인 남해화학도 1.22% 올랐다. 이들 업체의 주가는 이미 지난달 9일 북한의 핵실험 이전 수준을 대부분 회복했다.

반면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소노코쿠진웨어가 남북경협자금 수억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검찰조사 결과 드러나면서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의 주가는 소폭 내렸다. 재영솔루텍이 0.54% 떨어졌고, 좋은사람들도 0.16%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