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외국계 운용사들과 일부 국내 운용사가 베트남과 남미, 동유럽 등 프런티어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굴리고 있다.

한투운용은 베트남 기업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 6월 말 출시돼 두 달 만에 750억원의 목표자금 모집이 끝난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1'은 3개월간 4.01%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한투운용은 "베트남 투자펀드는 장기 목표로 운용하고 있다"며 오는 24일 베트남 증시에 투자하는 또 다른 개방형 적립식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가입·환매시기의 제한이 없고, 분기당 1인 투자 상한액은 1500만원이다. 한투운용이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인 '유전개발펀드'도 베트남 광구에 투자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져 있다.

동유럽의 프런티어시장이 편입된 펀드 가운데엔 메릴린치의 '이머징유럽펀드'가 1년 수익률이 51.45%로 높았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이스턴유럽펀드'도 38.85%의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

라틴아메리카에 투자하는 펀드 가운데엔 프랭클린 템플턴의 '라틴아메리카펀드A'와 피델리티의 '라틴아메리카 펀드', 슈로더의 '라틴아메리카펀드A'의 수익률이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