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경실련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생명보험회사 상장자문위원회가 13일 개최하는 생보사 상장 공청회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수 등 민간위원들로 구성돼 있는 상장자문위원회는 정부 구상에 의해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산하에 설치된 기구로 연내에 상장 실무방안을 만드는 일을 맡고 있다.

그러나 생보사 상장문제에 영향을 미쳐온 시민단체들이 돌연 공청회 불참을 선언, 향후 상장 추진 절차 진행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최한수 팀장은 "생보사 상장 논의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예정된 결론을 갖고 막후에서 조정하고 있으며 상장자문위는 그 들러리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2006년 상장자문위는 일방적으로 업계, 특히 삼성의 이익만을 반영한 결론을 제시했다"며 불참사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