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위치 추적장치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는 약점이 하나 있다. 높은 고도에 떠 있는 인공위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추적 대상자가 건물 내에 들어가면 찾기가 힘들어진다. 그런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위치 정보 서비스가 오는 8월부터 상용화된다.
한국위치정보㈜(www.lbskr.com·대표이사 곽치영)는 오는 8월부터 과거의 삐삐망(380㎒ 대역)을 활용한 위치 정보 서비스 LBS(Location Based Service)를 실시한다. 지상파 LBS는 저주파 대역을 사용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주파수 대역이 낮을수록 주파수의 침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추적 대상자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더라도 30~50m의 오차 범위 내에서 찾을 수 있다. 이미 호주나 브라질, 이스라엘 등에서는 상용화되어 있다.
이 회사는 일단 자동차용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아·치매 노인 등 개인 보호, 미술품·골동품 등 고가(高價)의 자산 관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상파 LBS는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차량의 고장, 사고 등에 대한 응급 서비스도 가능하다. 곽치영 대표는 KIST 기획관리실장, 데이콤 사장,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1세대 정보통신맨이다.
입력 2006.06.0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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