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면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을 외국에 있는 친구와 함께 볼 수 없을까."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춘 디지털 카메라와 카메라폰 보급이 늘고 있지만, 촬영해 놓은 동영상을 제대로 활용하는 이용자는 드문 게 현실이다. 직접 촬영한 동영상으로 홈페이지를 폼나게 꾸미거나 아는 사람에게 동영상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인 엠군(www.mgoon.com)은 직접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자신만의 비디오 앨범을 만들거나 이를 주변 사람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영상으로 설명해 주는 '동영상아 놀자' 시리즈를 제작해 공개했다. 디지털 카메라나 카메라폰 등을 이용해 찍은 '셀프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모든 과정을 누구나 쉽게 동영상을 보며 따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동영상을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미니 홈페이지 등에 연결하는 방법도 영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아 놀자' 시리즈는 인터넷에 올리기 적합한 형식으로 동영상을 변환하거나 자막을 입히는 등의 간단한 편집 기능을 설명하는 영상도 담고 있다. 엠군은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릴 때 자주 접하는 문제를 역시 '동영상 FAQ(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설명집)' 형식으로 제작, 네티즌이 혼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엠군을 운영하는 ㈜유엠씨이 우병현 대표는 "동영상 형식이 다양한 데다가 인터넷에 올리는 절차가 복잡해 불편을 겪는 네티즌이 많다"면서 "'동영상아 놀자' 시리즈를 통해 네티즌이 동영상을 쉽고 재미있게 갖고 놀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