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유가증권시장과 런던주식시장에 상장될 롯데쇼핑의 공모가가 40만원(액면가 5000원)으로 확정됐다고 상장 주간사인 대우증권이 27일 밝혔다.
공모가 40만원은 지금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최고치다. 그러나 코스닥시장까지 합치면 2000년 6월 코스닥 상장한 네오위즈의 공모가가 최고(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할 경우 175만원) 기록을 갖고 있으며, 롯데쇼핑은 6위에 해당된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은 기업 가치가 매우 좋게 평가되는 데다 최근 증시 활황 등으로 경쟁업체인 신세계 주가가 40만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도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의 전체 공모 주식수는 857여만주(3조4286억원)로, 국내에서 약 171만주(6857억원), 런던에서 약 686만주(2조7429억원)가 발행된다.
일반 공모는 내달 2~3일에 이뤄지며, 국내 전체 공모물량(171만여 주) 가운데 우리사주조합(20%), 기관투자자(60%) 배정 분량을 제외한 20%가 배정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국내 백화점 시장점유율 1위인 롯데백화점과 할인업계3위인 롯데마트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유통전문업체다.
입력 2006.01.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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