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와 계약자 간 상장차익 배분 문제 등을 둘러싸고 시민단체의 마찰에 부딪혀온 생명보험회사 상장방안이 앞으로 민간기관에 의해 주도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다음달 중 증권선물거래소 산하에 법률·보험·회계·계리분야 등 각계 중립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생보사 상장 자문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자문위원회는 상장차익 배분 등 생보사 상장의 주요 쟁점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정부측 관계자는 참여하지 않는다.
이는 그동안 재경부·금감위·금융감독원 등 정부가 삼성생명 등 생보사 상장문제를 주도해온 것이 특혜시비를 일으켜 번번이 무산되자, 증권선물거래소라는 제3의 기관을 내세워 상장을 추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입력 2006.01.26. 19:06 | 업데이트 2021.04.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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