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미터(10억분의 1m) 단위의 미세 금·은 입자로 만든 색조 화장품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봉현 박사팀은 16일 "나노골드와 나노실버를 이용해 삼원색(三原色)인 붉은색·파란색·노란색을 내는 나노입자들을 제조한 뒤, 이들을 다양한 비율로 혼합해 모든 색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 인체에 무해한 색조 화장품 제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 박사는 "이번 성과는 바이오나노 최첨단 기술을 화장품과 같은 생활용품에 적용해 블루오션의 신제품을 창출한 예"라며 "앞으로 바이오나노 기술을 전통기술과 융합함으로써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창의적인 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나노물질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며, 제품화를 위해 네추럴F&P와 17일 기술 이전 실시 계약도 체결했다.
입력 2006.01.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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