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수입 자동차 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10여 종의 신차를 출시하는 등 치열한 판매경쟁에 들어갔다.
GM대우는 오는 18일 매그너스 후속 중형차 '토스카'를 발표, 현대 쏘나타와 기아 로체·르노삼성 SM5 등과 본격 경쟁에 나선다. 토스카는 GM대우가 GM의 기술을 전수받아 제작하는 사실상 첫차다. 2.0과 2.5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1600만~25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푸조를 수입·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12일 최고급 세단인 '뉴 607' 2개 모델을 발표하고 시판에 나섰다. 2700㏄급 디젤(경유) 모델은 6820만원, 3000㏄급 가솔린(휘발유) 모델은 5980만원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사장은 "트렁크 용량이 601?로 동급 차종 중 최대이고, 8개의 에어백과 크루즈컨트롤(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도 일정 속도로 주행하는 기능), 타이어 공기압 감지기 등 첨단 안전장치를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볼보는 오는 15일 XC90 D5, XC70, S60 D5, S60 2.4D 등 디젤 4개 모델을 출시한다. 디젤 모델인 S60 D5의 판매가격(4479만원)을 가솔린모델인 S60 2.5T(6036만원)보다 크게 낮춘 것이 특징. 볼보코리아 이향림 사장은 "유럽에선 디젤모델의 가격이 가솔린모델보다 12% 이상 비싸지만, 국내에선 반대로 디젤모델의 가격을 가솔린보다 25% 낮췄다"고 말했다.
BMW는 10일 507마력짜리 스포츠세단 'M5'와 650i 컨버터블, 550i 세단을 출시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이달 말 300C 디젤모델을 선보인다.
입력 2006.01.12. 18:51 | 업데이트 2021.04.1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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