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포스트지는 황우석(黃禹錫) 교수 연구실의 '공장 조립 라인 같은 칸막이 문화'가 한국 과학계의 허점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다.

WP는 24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연구원들끼리 의사소통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꿀벌통 같은 미국 실험실과 달리 황 교수 실험실은 고도로 칸막이화된 공장조립라인을 닮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황우석 파동이 미국 과학계의 줄기세포 연구 반대자들의 주장을 강화하는 측면도 있으나 일부는 미국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제약을 없애 미국이 이 연구를 주도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서울대의 과학자들이 학술지에 제출한 논문 가운데 최소한 한 건에서 조작을 시사하는 증거가 발견돼 이에 관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논문은 황 교수가 참여하지는 않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