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팀에서 줄기세포 복제에 참여하다 미국 피츠버그대 섀튼 연구팀에 파견됐던 김선종 연구원이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는 8개가 존재했으며 나머지 3개도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었다"고 16일 KBS가 보도했다.
김 연구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줄기세포는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고 매일 아침 8명이 모여 확인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날 황우석 교수가 밝힌 '줄기세포 11개가 존재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된다. 또 MBC PD수첩팀이 김 연구원에 대한 취재를 근거로 제기한 황 교수팀의 복제 줄기세포 진위 의혹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연구원은 이날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는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노성일) 이사장님은 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의 것과 같다고 하니까 당연히 셀라인(줄기세포)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2005.12.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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