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40여 종의 새 차가 국내 시장에 쏟아진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말 에쿠스급 고급 대형차인 'BH(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차는 배기량 3800~4500㏄급으로, 현대차 브랜드 또는 별도의 고급차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준중형 '아반떼' 후속 차종(HD)과 '베르나 3도어' 모델도 선보인다.

기아차는 카렌스 후속 차종인 'UN'을 내년 3월 발표할 계획이다. 경유(디젤)모델과 LPG(액화석유가스) 모델 두 가지가 나온다.

GM대우는 상반기에 첫 SUV(스포츠유틸리티비이클) 'S3X'를 출시한다. 엔진 배기량은 2000㏄이고, 경유를 사용한다. 이 차에 들어가는 디젤엔진은 이탈리아 디젤엔진회사 VM모토리의 기술로 개발돼 군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쌍용자동차는 상반기에 2000㏄급 픽업트럭 '무쏘SUT'의 후속 모델을 선보인다.

한편 BMW 코리아는 상반기에 1억2000만원대 고성능 중형차 'BMW 550'을 수입 판매한다. 또 1억6700만원대 '650 컨버터블'과 1억6700만원대 '미니 컨버터블'을 출시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SUV 모델 'Q7'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상반기에는 RS4가 출시되며,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S6'·'S8'은 하반기에 선보인다. 혼다코리아도 상반기에 럭셔리 브랜드인 '레전드'를 출시, 프리미엄 세단시장을 공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