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등하며 주가지수 1100선을 다시 회복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04포인트(2.13%) 급등한 1106.3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의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8.50포인트(1.69%) 상승한 512.45로 끝났다. 미국이 비축유를 방출, 유가가 떨어졌다는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호재였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미국이 약세를 보인 전날에도 크게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급등세를 예측하기는 힘들었다. 게다가 미국의 허리케인의 피해가 예상외로 크고, 이 때문에 미국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등 주가조정의 근본원인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그러나, 선물 쪽에서 주가를 끌어당겼다. 최근 주가지수 선물은 계속 현물보다 크게 저평가되며 프로그램 매물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이날은 반대로 선물이 현물보다 고평가되며 프로그램 매수세가 장중 870억원어치 넘게 흘러나왔다. 외국인들도 마침 8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