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번 달 콜금리(금융기관 간 초단기금리) 목표치를 현 수준인 연 3.25%에서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콜금리는 지난해 11월 0.25% 내린 후 8개월째 동결됐다.

박승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설비투자 개선이 뚜렷하지 않은 등 체감 경기 회복에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경기 회복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동결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