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인 코스닥 상장사는 11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의 중간배당 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 21일 현재 경동제약·그랜드백화점·대화제약·로지트·삼원테크·에스텍·오로라·우수씨엔에스·인탑스·코메론·하나투어가 중간배당을 확정했다. 이 중 그랜드백화점·에스텍·오로라는 올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11개사 중 주당 배당금을 확정한 기업은 인탑스(300원)·코메론(112원)·오로라(50원)·우수씨엔에스(50원)이며, 나머지 7개사는 아직 배당금 규모를 정하지 않았다.

중간배당제도가 도입된 이후 단 한 번이라도 중간배당을 실시한 코스닥 기업은 올해까지 20개였다. 연말 배당을 실시한 기업수(2002년 365개, 2003년 358개, 2004년 399개)와 비교하면, 코스닥 기업들의 중간배당 실적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 거래소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