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 회장은 15~18일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직원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백두산 대장정' 행사 과정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두 은행 통합 이후 3년간 약 170개의 점포를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인원은 더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두 은행은 오는 9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 통합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임원이나 부서장의 경우 (인력) 조정을 하지 않을 수 없지만, 합리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하겠다"면서 "미리 신한 출신과 조흥 출신을 몇 대 몇으로 정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오직 능력에 따라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편 계열사인 굿모닝신한증권 이강원 사장의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내정과 관련, "나랏일을 한다는 데 말릴 이유는 없고, 신한금융그룹의 외연을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입력 2005.06.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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