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의 희비가 엇갈린 한 주였다. 주식 성장형(주식투자 비중이 70% 초과) 펀드의 경우 지난주(6월 13~17일) 종합주가지수가 3개월 만에 1000포인트를 다시 돌파한 데 힘입어 1.15%의 양호한 수익을 거뒀다. 하지만 종합주가지수 상승률(1.58%)에는 다소 떨어지는 성적이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성장형 펀드 94개 중 푸르덴셜운용의 'Pru프리엄브렐러나폴레옹'이 주간 수익률 2.25%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 알리안츠운용의 'HA-고배당주식G-1'(2.15%), 신한BNP운용의 '프레스티지고배당주식1'(2.02%), 푸르덴셜운용의 'Pru파이팅코리아나폴레옹혼합1'(1.90%) 순으로 나타났다.

운용사별로는 알리안츠운용이 1.76% 수익률을 올리며 1위를 기록했고, 신한BNP(1.73%), 푸르덴셜운용(1.73%), 신영운용(1.59%), PCA운용(1.56%) 등도 평균 수익률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안정성장형(주식투자 비중 41~70%)과 안정형(주식투자 비중 40% 이하) 펀드 역시 각각 0.62%와 0.25%의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채권형 펀드는 -10.10%(연환산) 수익률을 보이며 부진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국내 금리 정책 불확실로 채권 금리가 폭등(채권 값은 하락)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