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1000을 눈앞에 두고 주춤거렸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0.30포인트(0.03%) 내린 990.49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끝났지만,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하며 한때 999선까지 올라 1000에 재진입하는 듯했다. 그러나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 때문인지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했다.
오후 3시 현재 외국인은 4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30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52억원을 순매수하며 나흘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개인은 172억원을 순매도, 역대 최장인 27일째 팔자 행진을 계속했다.
1000돌파 기대감에 힘입어 증권업종이 0.80% 올랐고 은행(0.55%), 철강·금속(0.42%)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건설업은 1.06% 떨어지며 12일 만에 하락 반전했고, 운수창고(-3.18%), 기계(-1.78%) 업종도 하락했다.
1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삼성전자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2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지주 등 대형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필립스LCD와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04포인트(0.01%) 오른 486.62포인트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입력 2005.06.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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