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사(黃沙)가 잦아지면서 황사 관련주들이 '반짝 테마'를 형성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오전 기상청이 중부지방에 황사주의보 예비특보를 발령하자, 황사 관련주들이 개장 초 전날 대비 6~10%까지 상승한 채 거래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과다한 상승에 대한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등락이 엇갈렸다. 공기청정기 생산업체 위닉스가 전날 대비 0.55% 오른 4590원, 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는 솔고바이오는 1.19% 오른 1705원으로 마감했다.
'황사 테마'로 불리는 공기청정기 및 부품 제조업체들에 대한 관심은 매년 3~4월이면 부각된다. 굿모닝신한증권 김경섭 애널리스트는 "3~4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연간 판매량의 30~40%를 차지하고 있어 공기청정기 업체들이 매년 이맘 때 계절성 테마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매년 황사 일수가 다르고 단기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가 출렁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달 31일 이후 주가 등락률을 보면, 공기청정기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가 6.4%로 가장 많이 올랐다. 위닉스(3.7%)·크린에어텍(4.2%)·크린앤사이언스(2.9%)도 오름세를 탔다. 그러나 솔고바이어는 같은 기간 0.3% 떨어졌다.
입력 2005.04.07. 17:55 | 업데이트 2021.04.1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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