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흐름이 탄탄하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4포인트(0.34%) 오른 1010.92에 마감돼 하루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전날 미국 증시에서 일부 IT관련주들의 약세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장중 한때 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급격히 하락폭을 만회한 후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서 하루 만에 1010선에 재등정했다. 대한항공(-1.88%), 아시아나(-1.21%) 등 유가에 가장 취약한 항공주들이 동반약세를 보인 반면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 한 현대상선(5.79%), 한진해운(4.53%) 등 해운주들은 강세를 이어갔다.
'지수 1000돌파 효과'로 눈부신 강세를 보여오던 증권주들도 '쉬어갈 때가 되지 않았나'하는 분위기 속에 종목별로 주가가 엇갈렸다. 대우증권(6.30%)과 현대증권(2.57%)은 각각 5·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LG투자증권은 등락 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대신증권(-1.45%)과 삼성증권(-0.68%)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한때 490선이 위협받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탄 끝에 0.02포인트(0.00%) 오른 498.57로 거래를 끝냈다.
입력 2005.03.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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