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대중국 수출의 확대로 석유화학업종과 철강업이 호황을 누리고, 내수가 살아나면서 음·식료업과 제약업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5일 발간한 '2005년 대신 산업핸드북'에서 주요 업종의 경기상황을 확장·회복·후퇴·수축 등 네 가지 경기국면으로 분석한 뒤 이같이 전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이 번창할 가능성이 높은 호황업종으론 석유화학·철강·비철금속·조선·운송·정보통신기기·손해보험업 등이 꼽혔다.
제지·자동차·건설업 등은 지난해 부진했으나 올해에는 내수회복과 정부의 재정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시멘트업종은 지난해 건설 수주가 부진했고, 반도체업종은 제품가격이 하락해서 올해 경기가 작년보다 다소 나빠질 것이라고 연구소측은 분석했다.
섬유업과 일반전자부품 등은 일본 제품에는 품질이 못 미치고 중국·대만 제품에는 가격경쟁에서 뒤져 올해에도 재미를 못 볼 것 같다고 연구소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