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주식시장이 소강 국면에 들어가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4포인트 하락한 876.9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지만 거래 규모가 매우 작았고,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의 매도 주식을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등락 끝에 1.04% 올랐다. 그러나 한국전력(-1.11%), 포스코(0.00%), SK텔레콤(-0.25%), 국민은행(-2.42%), KT(-1.95%), LG필립스LCD(-1.35%), 현대차(-2.06%) 등 다른 우량주들은 모두 약세였다. 쌍용화재는 워크아웃 졸업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상장 후 거래 이틀째인 CJ CGV도 0.31% 상승했다.

코스닥시장도 뚜렷한 사자 세력이 없는 가운데 거래가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전날보다 0.66포인트(0.17%) 내린 374.46으로 마감했다. LG텔레콤·LG마이크론·하나로통신이 1~2% 하락한 반면, 레인콤은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관련 소송의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 덕택에 4.81%나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