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면서 작년 10월 2일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730대로 출발했지만, 각종 악재 속에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특히 장 막판의 720선 지지 노력마저 실패로 돌아갔다. 외국인이 1200억원대, 개인이 400억원대의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은 대량의 프로그램 매도 탓에 15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현물은 사들였지만 선물을 7000계약 이상을 내다 판 것이 프로그램 매도와 이에 따른 지수 하락의 원인이었다.

삼성전자·SK텔레콤·현대차·한국전력·KT·POSCO·국민은행 등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극동도시가스는 거액의 위조 어음 사건 때문에 급락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감기약 판매금지에 따라 제약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상장된 동아에스텍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