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금융회사가 망한 뒤,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예금액이 55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9일 "금융회사 파산 후 예금을 지급했는데도, 이를 찾지 않은 사람이 지난 6월 말 현재 108만명(414개사)이었고 금액으로는 55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금융기관이 망하면 예금보호한도(이자 포함 5000만원) 내에서 고객들에게 예금액을 돌려주고 있다. 이재이 예보 팀장은 "거래 금융사가 망한 사실을 모르거나, 금액이 적어 돈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면서 "농협·국민은행 등 점포 수가 많은 금융회를 통해 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