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보험계약이 2년 만에 증가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또 돈이 없어서 생명보험 계약을 해지하는 건수도 올 들어 줄어들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의 '보험계약 및 해지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생명·손해보험의 계약건수는 8949만건을 기록, 지난해 말보다 34만건이 증가했다. 보험계약건수는 2002년 말 정점을 기록한 뒤 작년 말까지 감소하다 올 들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또 생명보험 해약 및 효력상실 건수도 지난 5월 말 391만건으로 생명보험 전체 계약건수의 6.2%에 그치면서 2년 만에 감소했다.
금감원은 "경제여건이 악화되면 보험계약 건수는 줄고 해지율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면서 "올 들어 웰빙 열풍이 거세진 데다 보험상품의 질도 높아지면서 반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