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 방어주라는 특성도, 연간 배당 수익률이 7%를 웃돈다는 강점도 폭락장 속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철옹성 같은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4만원 선이 힘없이 깨지며 5년 만의 최저가로 주저앉았다. 성장 정체 문제가 장기화된다는 실망감과 외국인 보유지분이 한도(49%)에 접근했다는 위기감이 주가를 억눌렀다.

유니슨

서희건설, 이앤시스템 등 대체 에너지 관련주과 함께 가격오름폭까지 올랐다. 유니슨은 2일째 상한가를 보였다. 유가의 급등 위기감이 퍼지면서 대체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유니슨은 현재 풍력발전 관련 자회사 3개와 태양광발전 자회사 1개를 갖고 있다.

현대백화점

지난 6일의 실적 발표가 실망스럽다는 평가 속에 3일째 급락세를 보였다. 10일에는 8.75% 떨어진 2만7100원으로 마감. 유일한 주가 상승 촉매제인 내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전망 속에 매물이 쏟아졌다. 일부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를 낮추거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