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 방어주라는 특성도, 연간 배당 수익률이 7%를 웃돈다는 강점도 폭락장 속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철옹성 같은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4만원 선이 힘없이 깨지며 5년 만의 최저가로 주저앉았다. 성장 정체 문제가 장기화된다는 실망감과 외국인 보유지분이 한도(49%)에 접근했다는 위기감이 주가를 억눌렀다.
◆유니슨
서희건설, 이앤시스템 등 대체 에너지 관련주과 함께 가격오름폭까지 올랐다. 유니슨은 2일째 상한가를 보였다. 유가의 급등 위기감이 퍼지면서 대체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유니슨은 현재 풍력발전 관련 자회사 3개와 태양광발전 자회사 1개를 갖고 있다.
◆현대백화점
지난 6일의 실적 발표가 실망스럽다는 평가 속에 3일째 급락세를 보였다. 10일에는 8.75% 떨어진 2만7100원으로 마감. 유일한 주가 상승 촉매제인 내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전망 속에 매물이 쏟아졌다. 일부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를 낮추거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