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李康源·54) 외환은행 고문이 굿모닝신한증권의 신임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 소식통에 따르면 10일 열리는 신한금융지주 운영위원회와 11일 열리는 굿모닝신한증권 이사회에서 이 고문이 신임사장으로 내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존스홉킨즈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업연구원과 대신증권·LG투자증권을 거쳐 LG투신운용 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02년 4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외환은행 행장을 지내며 지난해 말 외환은행을 인수한 론스타에의 매각협상을 맡았었다.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이 합병된 2002년 8월 이후 경영을 맡아온 도기권(都杞權·47) 현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의 향후 거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