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중국 특수(特需)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6000원(-3.59%) 떨어졌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선 것이 큰 부담. 삼성증권은 "중국의 철강유통가격 등이 급등 국면에서 안정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POSCO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실적호전주와 저평가주로서 매력은 여전하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네오위즈
22일 발표한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지만, 주가는 2200원(6.17%) 올라 3만7850원을 기록했다. 그동안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미국 이베이의 실적 호전 덕분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 구창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이클럽(네오위즈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의 접속자 수가 감소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대우건설
매각에 대한 기대감과 저평가 인식에 따라 3일 연속 상승하며 4580원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도 이어졌다. 파슨스나 벡텔 등 해외 우량 건설사가 인수할 경우 대우건설의 주가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는 현재 대우건설의 매각 주간사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이닉스
나흘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1000원(-7.58%) 하락. 1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흘째 순매수에 나서던 외국인 중 일부가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D램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D램 가격의 안정세를 확인하고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장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