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날 서울 증시에서 삼성전자 18만3000주의 순매수(매수에서 매도를 뺀 것)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은 60.08%로 높아졌다. 삼성전자 전체 발행주식 수는 1억4915만7680주다. 주가는 전날보다 0.84% 오른 60만원을 기록, 또 다시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2001년 10월 이후 계속 50% 이상을 유지했으나, 2001년 12월6일 60.00%를 정확히 기록했을 뿐 6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카드에 6000억원의 자금을 투입(출자)하며, 회사측이 2조원을 들여 주식을 사들인 뒤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1% 오른 909.93으로 마감, 2002년 4월24일 915.69 이후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