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 프로세서 업체인 인텔이 무선통신 기술과 디지털홈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한국 연구개발(R&D)센터를 발족시켰다.

인텔 코리아는 8일 서울에서 인텔 R&D센터 발족식 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연구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초대 센터소장에 이강석 전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신규사업추진팀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외국 유명 IT(정보기술)기업의 국내 R&D센터 설립은 지난해 IBM에 이어 두 번째다. 정보통신부 김창곤 차관은 이날 "올 연말까지 해외 IT 일류 기업의 R&D센터를 6개까지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 한국 R&D센터는 20명 규모로 시작해 가정에서 무선으로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각종 첨단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 ETRI와 함께 집안의 각종 기기를 무선으로 조종하는 데 필요한 각종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