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호전된 경제지표, 외국인 순매수, 해외 자본의 LG카드 인수 의향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800선 근처까지 올랐다.

28일 서울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5%(14.50포인트) 오른 796.1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08%(0.49포인트) 오른 45.84로 끝났다.

이날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162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오후3시30분 현재)했고, 프로그램 순매수도 1491억원 어치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공장 가동률이 지난 9월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81.1%를 기록, 지난 97년 4월 81.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론 아직 내수는 회복되지 않고 있음이 나타났지만, 이 수치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증시의 호재로 작용했다.

또 조선일보가 GE캐피탈 등이 LG카드를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하는 등 LG카드 문제의 해결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은행, 카드 주식이 큰 폭으로 오른 점도 투자 심리에는 큰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09% 오르고, 한국전력이 2.22%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오름폭이 컸으며, LG그룹 관련주, 현대차 그룹 관련주들도 대선 자금 수사에 별 영향을 받지 않고 대부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