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18일 서울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보다 0.23포인트(0.03%) 내린 794.24, 코스닥지수는 0.22포인트(0.47%) 오른 47.01로 출발했다.
(증시 조망대) 외국인 선물 매매 주시
어제 시장 베이시스가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이 선물을 대량 매도한 탓이다.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도 소극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의 태도와 베이시스의 악화는 향후 시장이 추가적인 조정을 보일 수도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뒤집어 생각해 본다면, 향후 베이시스 개선이 현물시장에 미칠 효과가 그만큼 클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1조4000억원대 수준을 유지하던 매수차익잔고가 어제 하루 동안에만 2600억원 가량 청산됐다. 지난달 하순 단기 바닥을 형성할 당시의 1조700억원 수준에 1000억원 차이로 근접했다. 지난 7일의 고점까지는 무려 6000억원 가량의 여력이 생겼다.
물론 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돌았던 지난달초의 매수차익잔고 바닥에 비해서는 여전히 8000억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일단은 테러공포에 빠진 일본증시 안팎의 동향과 국내 선물 시장에서의 외국인 움직임을 관찰한 뒤 대응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어제 외국인들이 코스닥시장에서 한달 보름만에 최대규모의 순매수를 한 점은 걱정을 덜어주는 대목이다.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거래소 시장보다는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이라는 예상도 갖게 한다. 외국인은 지난 9월말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기조적인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