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전반적인 은행주 강세 속에 3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보유비율도 사상 최고치인 72.27%를 넘어섰다.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들의 폭발적인 매수세가 계속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 LG투자증권 조병문 연구원은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들이 은행대표주인 국민은행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외국인투자자들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제일기획·삼성카드 등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유가증권의 자산가치에 대한 재조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내년에는 실적회복과 재무구조 개선에 의한 모멘텀(주가상승의 계기)까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NHN
게임업체들이 영업정지를 받을 것이란 보도 때문에 주가가 9%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증권사 연구원들은 보도가 과장됐다며 오히려 저점 매수기회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박재석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영업정지로 확대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올해 초와 같은 본격적인 상승은 어렵겠지만, 최근의 주가급락은 과도한 것으로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송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