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다음달 중 연거푸 신차를 내놓는다.
현대차는 다음달 12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현재의 에쿠스 디자인을 바꾼 '뉴에쿠스'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들어간다.
뉴에쿠스는 권위적인 느낌을 줬던 직선형의 후면 보닛에 유선형을 가미, 뒷부분의 외관을 새롭게 바꾼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현대차는 내년에 나오는 뉴에쿠스 모델부터 최신형 텔레매틱스를 부착한 모델을 시판할 예정이다. 뉴에쿠스의 경쟁모델은 최근 출시된 쌍용차 뉴체어맨과 기아 오피러스이다.
기아차도 배기량 1500㏄급 준중형차 시장에 신차인 세라토(Cerato)를 내놓는다. 기존 스펙트라의 후속모델이다. 기아차는 다음달 5일 하얏트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진다. 세라토는 그리스어로 '뿔'이란 뜻.
기아차는 "세라토란 필적한 만한 상대가 없는 우뚝 선 존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30대 초반의 신세대층을 겨냥해 내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개선하고 다양한 편의장치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05년부터는 디젤엔진을 장착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경쟁모델은 현대차 아반떼XD, GM대우 라세티, 르노삼성 SM3.